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16일 오전 9시 57분(미 동부시간) 현재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36포인트(0.32%) 오른 31,559.76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75포인트(0.32%) 오른 3,947.5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2.93포인트(0.38%) 상승한 14,148.40에 거래됐다.
◆ 전문가들 "낙관적 투자 심리 이어질 것"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낙관적인 투자 심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에버코어ISI의 데니스 드비세르 전략가는 "코로나19가 아직 퇴치된 것은 아니지만, 입원율과 치명률을 낮추는 백신이 더 많이 승인되면서 경제 정상화의 길은 더 선명해졌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는 소폭 약세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14% 내렸다.
◆ 국제유가는 혼조세
국제유가는 혼조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82% 상승한 59.98달러,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0.35% 내린 63.06달러에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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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