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화산 폭발 소식이 전해졌다.
4일 AFP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마라피 화산이 3일(현지시간) 오후 2시54분쯤 폭발했다.
화산 정상에서 최고 3km 높이까지 화산재가 치솟았으며, 화산재는 인구 10만여명의 수마트라섬 부키팅기시(市)까지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명피해 등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으며, 당국은 화산 주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화산 분화구를 중심으로 반경 3㎞ 이내로 접근하지 않도록 통제하고 있다.
앞서 마라피 화산은 지난 1월에도 폭발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