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ICT 수출이 30%대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5월 ICT(정보통신산업) 수출은 190억5000만달러, 수입은 114억8000만달러, 무역수지는 75억7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5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 주요 품목 전반의 수출 호조로 지난달(33.8%↑)에 이어 2개월 연속 30%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반도체(52.4%↑), 디스플레이(15.3%↑), 휴대폰(10.8%↑), 컴퓨터·주변기기(42.5%↑) 등 주요 품목 전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 35.3%↑), 베트남(30.6%↑), 미국(20.7%↑), 유럽연합(21.3%↑) 등 주요 지역 수출도 증가했다.
한편, ICT 수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요 부품의 증가로 전년 동월(112억1000만달러) 대비 2.4%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