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현지시간), 17시 10분 (뉴욕 현지 시각) 현재, 주택 개량 소매업체 로우스(LOW)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0.99% 상승한 232.5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최근 발표된 2025년 4분기 실적과 신중한 2026년 연간 가이던스 발표 이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나온 수치다.
▲ 로우스 2025년 4분기 실적: 매출 성장, 조정 EPS 증가
로우스는 2026년 2월 25일에 발표된 2025년 4분기 실적에서 견조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총매출은 전년 동기 186억 달러 대비 10.8% 증가한 206억 달러를 기록했다. 동점포 매출은 1.3% 증가했으며, 이는 전문가(Pro) 고객, 온라인 및 주택 서비스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다만,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1.78달러로 전년 동기 1.99달러 대비 감소했다. 이는 파운데이션 빌딩 머티리얼즈(FBM)와 아티잔 디자인 그룹(ADG) 인수에 따른 1억 4,900만 달러의 세전 비용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인수에 따른 비용을 제외한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은 1.98달러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로우스 경영진은 '토털 홈(Total Home)' 전략이 전문가 및 일반 고객 모두에게 효과를 보이며, 연말 쇼핑 시즌 동안에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 2026년 연간 가이던스: 신중한 접근과 성장 전략
로우스는 2026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신중하게 제시했다. 2026년 총매출은 920억 달러에서 940억 달러 사이로, 전년 대비 약 7%에서 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점포 매출은 보합에서 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11.75달러에서 12.25달러로 예상했다. 이와 같은 신중한 전망은 주택 시장의 압력과 높은 이자율 등 거시 경제 불확실성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2026년 1분기 매출은 연간 가이던스의 중간값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로우스는 약 25억 달러의 자본 지출을 통해 전략적 우선순위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 프로 고객 집중 및 서비스 확장
로우스는 전문가(Pro) 고객 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토털 홈' 전략의 핵심 축 중 하나로, 전문 영업 인력 확대와 상품 구성 개선을 통해 전문가 고객으로부터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2026년 3월 17일에는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주택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 '홈케어 (HomeCare )'를 전국적으로 출시하며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3월 25일에는 봄맞이 할인 행사와 멀치(Mulch) 제품 당일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계절적 수요에 대응하는 마케팅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 배당금 지급 및 시장 평가
로우스 이사회는 2026년 3월 19일, 주당 1.20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을 발표했으며, 이는 2026년 5월 6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러한 배당 정책은 주주 가치 환원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보여준다. 시장에서는 로우스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이 지배적이며, 23명의 애널리스트 중 22%가 '강력 매수', 48%가 '매수'를 추천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2026년 가이던스가 월스트리트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고 분석하기도 한다. 2026년 3월 기준 할인현금흐름(DCF) 모델에 따르면 로우스의 내재가치는 주당 약 248.25달러로 평가되어, 당시 주가 224달러 대비 약 9.5%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었다.
▲ 주택 시장 환경과 로우스의 미래
현재의 주택 시장은 높은 이자율로 인해 대규모 리모델링보다는 유지보수 및 소규모 수리 수요가 우세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로우스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토털 홈' 전략과 전문가 고객 확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2026년 기존 주택 판매량이 전년 대비 14% 증가할 것이라는 미국부동산중개인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의 낙관적인 전망은 로우스와 같은 주택 개량 소매업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로우스는 운영 효율성 개선과 기술 혁신(예: AI 기반 'Pro Companions')을 통해 연간 10억 달러의 생산성 절감 목표를 설정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투자 유의사항]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및 분석 내용은 시장 상황에 따른 참고 정보일 뿐, 특정 종목의 수익률을 보장하거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기사에 포함된 수치와 전망은 작성 시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실제 시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의 최종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매체는 투자 결과로 발생한 어떠한 손실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82892.jpg?aspect_ratio=288:168&crop_gravity=northwest&width=2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