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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장세 속 WON 반도체 ETF, 7% 수익률로 '수익률 1위' 달성

윤근일 기자
변동성 장세 속 WON 반도체 ETF, 7% 수익률로 '수익률 1위' 달성
©연합뉴스

 

이란 전쟁발 중동 불안과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속에서 WON 반도체밸류체인액티브 ETF가 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 반도체 액티브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와 반도체 대장주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인 성과다.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에 힘입어 순자산 2천억원을 돌파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란 발발 전쟁으로 인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국내 주식 시장 전반에 극심한 변동성을 야기했지만, WON 반도체밸류체인액티브 ETF는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부터 4월 14일까지 약 한 달여간의 기간 동안 이 ETF는 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반도체 액티브 ETF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4.42% 하락하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 대장주들의 주가 역시 약세를 보인 것과는 확연히 대비되는 결과다.

▲ 시장 급변 속 반도체 ETF 수익률 현황

특히,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며 국내 증시가 직격탄을 맞기 시작한 3월 초부터 4월 중순까지의 기간은 투자자들에게 큰 시련의 시기였다. 그러나 WON 반도체밸류체인액티브 ETF는 이러한 하락장에서 7%의 긍정적인 수익률을 방어하며, 자산의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부상했다. 이는 단순한 시장 평균 수익률을 상회하는 것을 넘어, 하락장에서도 튼튼한 방어력을 보여주는 펀드 운용 능력을 입증한 결과로 분석된다. 1개월 수익률 또한 16.8%에 달하며 전체 10개 반도체 밸류체인 ETF 중 최상위권을 기록했으며, 6개월 수익률은 112.4%, 1년 수익률은 292.6%에 이르는 장기적인 성과 또한 주목할 만하다.

▲ 위기 속 기회 발굴 전략 분석

이처럼 뛰어난 수익률을 바탕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본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이 ETF의 순자산은 2천억원을 돌파했다. 우리자산운용 측은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시장 주도주인 메모리 반도체 대형주들이 조정을 받을 때,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기판 관련 밸류체인 기업들을 선별하여 투자 비중을 확대한 전략을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삼성전기, 기가비스, 대덕전자, 코리아서키트 등과 같은 부품 관련 기업들의 성장 잠재력을 조기에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킨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 투자자 유입 및 향후 전망

전문가들은 WON 반도체밸류체인액티브 ETF의 성과가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성장과 함께 장기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특히, AI 기술 발전과 고성능 컴퓨팅 수요 증가에 따라 FC-BGA와 같은 첨단 패키징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자산운용은 앞으로도 심층적인 리서치를 바탕으로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유망 기업들을 발굴하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인 수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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