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절대악」 스켈레토에 맞설 '히맨'의 귀환 D-3

고진아 기자

1980년대 미국 완구회사 마텔에서 탄생해 전 세계를 열광시켰던 우주 최강 전사 '히맨'이 오는 6월 5일, 실사 영화 '마스터즈 오브 유니버스'로 스크린에 화려하게 부활해 원작의 향수를 자극하고 새로운 세대에게 신선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채비를 마쳤다.

영화 '마스터즈 오브 유니버스'는 평범한 청년 아담이 전설의 검을 쥐고 우주 최강의 전사 '히맨'으로 각성, '절대악' 빌런 스켈레토와 우주의 운명을 건 싸움을 벌이는 SF 히어로물이다. 주인공 아담과 히맨 역은 니콜라스 갈리친이 맡았으며, 틸라 역에 카밀라 멘데스, 스켈레토 역에 자레드 레토, 근위대장 던컨 역에 이드리스 엘바 등 화려한 배우진이 출연한다.

주연을 맡은 니콜라스 갈리친은 격렬한 액션을 대부분 대역 없이 직접 연기하며 「연기 인생을 통틀어 육체적으로 가장 큰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트래비스 나이트 감독을 비롯해 작곡가 다니엘 펨버튼, 배우 이드리스 엘바, 자레드 레토 등 제작진과 배우 대부분이 어린 시절부터 '히맨' 세계관을 경험한 팬들로 구성되어 영화의 진정성을 더했다. 나이트 감독은 「캐릭터들과 거의 평생을 함께해 왔다. 이 모든 것이 실제로 재현되는 것을 보는 건 깊은 감동이었다」고 고백했다.

「절대악」 스켈레토에 맞설 '히맨'의 귀환 D-3
[사진=연합뉴스]

원작 팬들의 향수를 위해 히맨의 상징적인 갑옷과 금발, 주인공들의 옷차림은 원작 모습 그대로 반영됐다. 특히 히맨의 검은 무게와 재질, 디테일에 차등을 둔 20여 개의 복제품이 제작돼 디테일의 미학을 보여준다. 영화의 주 무대인 행성 이터니아는 미래 도시가 아닌 지구의 고대 문명 같은 분위기로 연출되었으며, 영국의 웰스 대성당을 참고해 성의 모습을 완성했다.

원작 팬들을 위한 특별한 팬 서비스도 준비됐다. 1987년 개봉작 '마스터 돌프'에서 히맨을 연기했던 배우 돌프 룬드그렌이 카메오로 출연하여 팬들에게 '세계관 통합'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1980년대 원작 팬들의 향수와 함께 현대적 블록버스터의 스케일을 모두 담아내려는 '마스터즈 오브 유니버스'는 제작진과 배우들의 깊은 애정과 노력이 더해져 단순한 리메이크를 넘어선 '세계관 통합'의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6월 5일, 우주의 운명을 건 히맨의 장대한 귀환이 과연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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