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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2개 전통시장 국산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최대 2만 원 환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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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내 12개 주요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대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되돌려주는 환급 행사가 본격화된다. 이번 조치는 해양수산부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고물가 시대 가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민생 안정 대책의 일환이다. 소비자들은 구매 금액에 따라 최소 1만 원에서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물가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6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도내 전통시장 12곳이 최종 참여를 확정했다. 이번 행사는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산 수산물의 유통 구조를 선순환시키기 위한 시장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평가받는다. 전북도는 행정력을 집중하여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실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환급 혜택은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현물 보상 형태로 제공된다. 소비자가 참여 시장 내 점포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뒤 영수증을 지참하여 각 시장에 설치된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단순한 가격 할인을 넘어 소비자가 직접 시장을 방문하게 유도함으로써 전통시장 전체의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포석이다.

환급 기준은 구매 금액의 구간별로 명확하게 설정되어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한다. 당일 구매 금액이 3만 4,000원 이상인 경우에는 1만 원권을 지급하며, 6만 7,000원 이상을 구매한 경우에는 2만 원권을 돌려받는 구조다. 1인당 최대 환급 한도는 2만 원으로 설정되어 보다 많은 도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참여 시장은 전북 내 주요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접근성을 높였다. 전주 지역에서는 남부시장(풍남문상점가)과 모래내시장, 서부시장이 참여하여 도심권 소비자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군산 지역은 공설시장(신영시장·역전시장 포함)과 주공시장, 군산 수산물종합센터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해안 도시의 특색을 살린 수산물 소비를 장려한다.

익산 지역의 경우 북부시장(익산장)과 남부시장(구시장), 서동시장이 참여하여 지역 내 균형 있는 혜택 배분을 꾀한다. 정읍 샘고을시장과 김제전통시장(중앙시장), 부안상설시장도 이번 행사에 동참하여 도내 전역에서 환급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각 시장은 행사 준비 기간 동안 환급 부스 위치를 홍보하고 안전한 쇼핑 환경 조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은 오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 동안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인 예산 투입을 통해 단기적인 경기 부양 효과를 노리는 동시에, 국산 수산물의 신선도와 품질을 소비자들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중 발행된 영수증에 한해 당일 환급이 원칙임을 유의해야 한다.

정부와 지자체의 이번 조치는 시장 질서를 왜곡하지 않으면서도 직접적인 소비 지원을 통해 민생 경제의 근간을 지탱하려는 보수적인 정책 기조를 반영한다. 과도한 시장 개입보다는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국산 제품을 선택하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은 자원 배분의 효율성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온다. 특히 수산물 유통 단계에서의 투명한 영수증 발행 문화 정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도민이 참여해 국산 수산물을 구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각 시장 상인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환급 부스 운영 인력을 충분히 배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환급 행사가 단기적인 매출 증대를 넘어 지역 전통시장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진단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국산 수산물에 한정된 환급 대상과 한정된 예산으로 인한 조기 소진 가능성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수입산 수산물이나 가공식품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구매 전 반드시 국산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한다. 또한 예산이 소진될 경우 행사 기간 종료 전이라도 환급이 마감될 수 있어 소비자의 빠른 참여가 요구된다.

향후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행사의 성과를 분석하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추가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이 어민들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다시 지역 사회의 소비로 환원되는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이번 6월 환급 행사가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 경제의 기초 체력을 강화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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