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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주가, 기판 재평가로 300만원 목표

삼성전기가 기판 업황 재평가 기대감에 힘입어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증권가는 목표주가를 300만원으로 36% 상향 조정했다.

이날 삼성전기 보통주(009150)는 전 거래일 대비 3.18% 오른 227만원에 장을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한때 9.86%까지 급등하며 241만7천원을 찍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우선주(009155) 역시 11.43% 상승한 80만9천원에 거래를 마치며 보통주와 나란히 신고가를 달성했으며, 장중에는 16.39% 오른 84만5천원까지 치솟았다.

이러한 이례적인 상승세의 배경에는 증권가의 긍정적인 분석이 자리 잡고 있다. KB증권 이창민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와 패키징 기판 업황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가 여전히 '과소 평가돼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향후 컨센서스 상향 조정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삼성전기의 성장 잠재력을 강조했다.

삼성전기 주가, 기판 재평가로 300만원 목표
[사진=연합뉴스]

특히 이 연구원은 '중일 갈등에 따른 반사 이익'도 기대된다는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KB증권은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기존 220만원에서 36%나 끌어올린 300만원으로 파격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창민 연구원의 분석처럼 기판 업황에 대한 시장의 인식이 전환될 경우, 삼성전기의 주가 상승 흐름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신고가 경신이 단순한 반짝 상승이 아닌, 업황 재평가와 맞물린 장기적인 성장 동력 확보의 신호탄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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