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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배달 사업 확장으로 뉴욕 증시서 6%대 급등

뉴욕 증시
[사진=게티이미지]

현지시간 24일 뉴욕 증시에서 차량 공유 및 음식 배달 플랫폼 Uber Technologies가 6.00% 급등하며 73.8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배달 사업의 성공적인 확장과 수익 모델 다각화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투자 심리는 유명 정치인의 매수 소식으로 더욱 고조됐다.

현지시간 24일 뉴욕 증시에서 Uber Technologies, Inc. (UBER)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4.18달러(6.00%) 상승한 73.85달러를 기록하며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이는 최근 음식 배달을 넘어 식료품, 주류, 소매품 등으로 영역을 넓히는 배달 사업 다각화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단순한 음식 앱을 넘어 종합 물류 플랫폼으로 진화하려는 우버의 전략적 변화가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이다.

우버는 팬데믹 이후 가파르게 성장한 배달 수요에 맞춰 Uber Eats의 사업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해왔다. 특히 식료품 배달 서비스인 '우버 그로서리'와 주류 배달 서비스는 기존 외식 시장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사업 모델의 확장은 우버가 전통적인 승차 공유 시장의 변동성과 경쟁 심화로부터 벗어나 더욱 안정적이고 광범위한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다는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다각화 노력은 경쟁사인 도어대시(DoorDash)나 리프트(Lyft)와 차별화되는 지점으로, 플랫폼 경제 내에서의 우버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최근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이 우버 주식에 대해 낙관적인 옵션 투자를 단행했다는 소식 또한 투자 심리를 북돋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정치인의 고액 투자는 해당 기업의 미래 가치에 대한 일종의 간접적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 시장의 관심을 더욱 증폭시키는 경향이 있다. 또한, 유럽 시장 확장 노력이 점진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하며, 주가가 52주 신저가 부근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인 것도 주목할 만하다.

월가의 한 애널리스트는 「Uber Eats의 사업 확장은 단순한 외연 확장을 넘어 수익 모델의 다각화와 플랫폼 경제에서의 지배력 강화를 의미한다」며, 「이는 장기적으로 우버의 기업 가치를 재평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보면, 우버 주가는 이번 상승으로 단기 저항선을 돌파하며 추가 상승 여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 저항선은 75달러 부근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70달러 초반대가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지만 우버의 장밋빛 전망에 대한 보수적인 시각도 여전히 존재한다. 팬데믹 특수로 급증했던 배달 수요가 점차 정상화되면서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또한,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노동 시장에서 ‘긱 워커’(Gig Worker)에 대한 법적 지위 및 처우 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어, 향후 인건비 상승 압박이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될 경우 성장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거시경제적 불확실성 또한 우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경쟁 심화와 규제 환경 변화, 그리고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 등은 우버가 지속적으로 헤쳐나가야 할 위험 요인들이다.

[투자 유의사항]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및 분석 내용은 시장 상황에 따른 참고 정보일 뿐, 특정 종목의 수익률을 보장하거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의 최종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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