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SK스퀘어, 5%대 급등 마감…기관·외인 수급 개선에 180만원대 안착

SK스퀘어 주가 차트
[차트=네이버 금융]

오늘 SK스퀘어는 전 거래일 대비 5.56% 상승한 1,899,000원에 장을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으며, 180만원대 안착에 성공하며 이전 저항선을 지지선으로 확인했다. 코스피 대형주 전반의 수급 개선 분위기 속에서 기술적 반등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SK스퀘어(402340)는 오늘 시장에서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일 대비 100,000원(5.56%) 상승한 1,899,000원에 마감했다. 특별한 공시나 뉴스가 부재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순매수가 유입되며 단숨에 180만원대 지지력을 확보하고 추가 상승 여력을 모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저평가 논란과 지주사 할인율 등으로 부진했던 주가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시장의 저가 매수 심리가 확산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볼 때, 180만원 부근의 강한 저항선을 돌파하며 안착에 성공하면서 향후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수급 측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날 SK스퀘어에 대한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순매수 규모는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SK하이닉스 등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과 그룹 전반의 구조 개편 가능성에 베팅하며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차익 실현에 나서며 물량을 쏟아냈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를 당해내지 못했다. SK스퀘어는 SK그룹의 핵심 투자전문회사로서 SK하이닉스를 비롯해 11번가, T맵모빌리티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어, 주요 자회사들의 가치 상승이 곧 SK스퀘어의 기업 가치로 이어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성장과 함께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SK스퀘어 역시 자회사 가치 상승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늘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단기 과열에 대한 경계심도 고개를 들고 있다. 특별한 호재성 뉴스 없이 수급에 의한 상승이었던 만큼, 차익 실현 매물이 언제든 출회될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국내 증시 전반적으로 대형 기술주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된 가운데, SK스퀘어의 단기 상승세가 추세적인 상승 전환으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한 지주사 할인율에 대한 근본적인 해소 방안이 제시되지 않는 한, 밸류에이션 부담은 언제든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존재하는 거시경제 환경도 무시할 수 없는 리스크 요인이다.

시장 관계자는 「SK스퀘어의 주가 상승은 긍정적인 신호지만, 지속적인 상승세를 위해서는 명확한 성장 동력 확보와 자회사 가치 제고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180만원 선이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며, 190만원대 후반에서 200만원 돌파 시도가 이어질 수 있으나, 해당 구간에서는 차익 실현 압력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향후 SK스퀘어의 주가 흐름은 자회사들의 실적 발표와 신사업 추진 상황, 그리고 무엇보다도 외국인 및 기관의 수급 흐름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 유의사항]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및 분석 내용은 시장 상황에 따른 참고 정보일 뿐, 특정 종목의 수익률을 보장하거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의 최종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사회

정치/사회

경제

국내 증시

부동산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