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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심각' 폭염 비상…추미애 지사 "오후 실외작업 중지"

경기도가 화성 등 25개 시군에 열대야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폭염 위기 경보를 올해 처음으로 '심각' 단계까지 격상하고, 전례 없는 폭염에 맞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 가동에 들어갔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12일 오후 6시부로 기존 합동전담팀 운영 체계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 체계로 전환하고, 도내 폭염 피해 예방 및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경기도에서 폭염 위기 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까지 격상된 첫 사례다.

기상 관측 이래 이례적인 수준의 폭염이 한반도를 덮친 가운데, 경기도는 폭염 위기 경보 4단계(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상위 단계인 '심각' 경보를 발령했다. 25개 시군에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도 전역이 불볕더위와 열대야로 신음하며 인명 피해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경기도 '심각' 폭염 비상…추미애 지사
[사진=연합뉴스]

이 같은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 가동에 돌입했다. 이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기존 합동전담팀 체계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긴급 상황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이날 각 시군에 폭염 대응 지시를 내리며 비상한 각오를 당부했다. 추 지사는 ▲부단체장 중심의 비상 대응 태세 확립 ▲생활지원사·자율방재단 등 가용 인력 및 자원을 총동원한 현장 예찰 및 취약 계층 보호 활동 강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모든 실외작업 일시 중지 ▲무더위쉼터 정보 현행화 및 운영 상태 철저 점검 등을 주문했다. 특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실외작업 일시 중지' 지시는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강력한 조치로 주목받는다.

경기도는 전례 없는 폭염 위기 상황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킨다는 방침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폭염특보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인명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도민들 역시 폭염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건강 취약 계층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통해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야 할 시점이다.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지시사항을 철저히 이행하고 도민 개개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인명 피해를 막는 데 결정적임을 강조하며, 특히 취약 계층 보호와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대비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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