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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약국집 아들들'에 이은 후속작 KBS 2TV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서 실감나는 연기로 화제를 모은 오지은이 이번 주 방영 분에서 강렬한 섹시댄스를 선보인다.
지난 주 헤어진 애인에게 온갖 추태와 술주정을 부리는 연기로 30대 여성들의 폭발적인 공감대를 이끌어 낸 오지은이 이번에는 나이트클럽 물쇼 장면으로 남성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수상한 삼형제' 3회에서는 헤어진 애인 ‘왕재수’때문에 속상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나이트클럽에 간 ‘주어영’이 격렬한 물쇼를 펼치며 도발적인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주어영’은 섹시한 치마 정장 차림으로 춤을 추다가, 의자에 앉아 천정에서 떨어지는 물을 맞는 하이라이트 장면까지 선보이며 나이트클럽 안의 모든 이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는다. 그리고 그 곳에서 회식을 하던 ‘김이상’(이준혁 분)과 또다시 마주치게 된다.
오지은은 이번 댄스장면을 위해 바쁜 촬영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촬영 몇 달전부터 안무선생님에게 개인특훈까지 받는 연기투혼을 발휘했다. 위에서 떨어지는 물을 온몸으로 받아야 하기에 연기몰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표정과 댄스 모두를 완벽하게 소화해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한편, '수상한 삼형제'는 독특한 캐릭터를 지닌 3형제의 삶과 사랑, 가족애를 다룬 주말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