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김장은 언제 담그면 가장 좋을까?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김장 시기는 평년보다 5~10일 정도 늦어지는 가운데, 서울·경기 및 중부 내륙지방에서는 11월 하순 후반에서 12월 상순 전반이 김장하기 좋은 시기다.
올해 김장하기 좋은 시기는 중부 내륙 산간지방에서 11월 중순 후반 ~하순 전반, 중부 내륙지방에서 11월 하순 후반~12월 상순 전반, 남부 내륙 및 서해 및 동해안 지방에서는 12월 상순 후반~12월 중순으로 평년보다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별 김장시기 예상일로는 서울과 대전이 12월 3일, 대구는 12월 12일, 강릉과 광주가 12월 13일로 관측됐다.
김장 담그는 시기는 하루 최저기온이 0℃ 이하, 하루 평균기온이 4℃ 이하로 유지될 때를 적정 시기로 보며, 담근 김장은 3∼5도에서 2∼3주 지나야 제맛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김장을 너무 늦게 하면 갑작스런 기온 하강으로 배추와 무가 얼어 제 맛을 내기가 어렵다"며 "주간예보 등 수시로 발표되는 일기예보를 잘 활용해 김장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