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녹색성장, 과학기술에 달렸다”

제7차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 녹색성장위원, 지자체장, 관련분야 전문가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녹색성장은 과학기술에 달렸다. 기술적 해결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며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벤처 할 것 없이 새로운
기술 개발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고대회에서는 지역녹색성장 활성화 방안, 포스코 온실가스 감축활동,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종합대책, 농업 녹색기술 개발과 현장 실용화 등 4개 안건이 보고되었다.

녹색성장위원회는 2010년 녹색성장 7대 실천과제를 중점추진하기로 했다. 선정된 실천과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실행 방안 마련 ▷10대 핵심 녹색기술의 성장동력화 및 우수 녹색기술 창업 촉진 ▷주력산업의 에너지효율개선 등 녹색화
본격 추진 ▷녹색건축물·교통 확대와 녹색금융 활성화 ▷에너지 가격합리화 및 세제의 친환경적 개편 ▷에너지 절약,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녹색생활 정착 ▷녹색성장 국제협력의 확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