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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 드라마「파스타」(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가 15일(월) 방송된 13회에서 18.2%(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1위와의 격차는 단 0.9%. 전국 기준으로는 15.8%를 기록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 조사에서는 15.8%(수도권)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3회에서는 세영(이하늬)의 노력 끝에 이태리파와의 파스타 육수 전쟁이 마무리되었다. 현욱(이선균)이 맛에 대해 거짓말한 선우덕(김태호), 필립(노민우), 이지훈(현우)와 은수(최재환)를 벌주는 과정에서 「파스타」속 '복근남' 노민우, 현우, 최재환의 몸매가 전격 공개되며 설 연휴 마지막 밤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들은 촬영 전까지 팔굽혀펴기를 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이었지만, 눈까지 내리는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 3시간 여 진행된 촬영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이를 지켜보던 이선균은 처음에는 자신이 벌주는 상황이라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추위에 떨면서도 연기 투혼을 펼친 후배들의 모습에 마음 아파했다는 후문이다.
「파스타」는 매회 펼쳐지는 맛의 향연과 함께 감각적인 대사와 연출이 배우들의 열연과 어우러지며 호평 받고 있다. 16일(화) 방송될 14회에서는 전채 파트로 자리를 옮긴 유경(공효진)에게 또 한 번의 시련이 찾아오고, 유경과 현욱의 관계가 모두에게 알려지게 되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내용이 전개된다. 예고에서 공개된 유경과 현욱의 깜짝 키스신도 등장할 예정이다. 현욱이 과연 '주방 연애'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관심 있게 지켜보자.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