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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요타 IR '품질관리 강조'..민감한 질문은 회피

7일, 도요타 자동차는 도쿄 도내에서 기관투자가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대규모 리콜 사태 등 일련의 품질문제에 대한 기업설명회(IR)를 열었다.

도요타 아키오 사장은 "철저한 품질관리는 도요타의 기본자세"라며, "자동차 업계의 선두주자로서, 앞장서서 고객의 기대에도 부응해 나갈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요타 사장이 기업설명회(IR)에서 견해를 밝히는 것은 작년 6월 취임식 이후 처음으로, 기관투자가, 애널리스트 약 170명 정도가 참석했다. 

도요타 사장은 품질향상 대책과 관련해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는 철저한 진상규명과 대책마련으로, 품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과의 합작 NUMMI 공장 폐쇄나, F1 철수는 "그 어느 때보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어쩔 수 없는 고통의 선택이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미국정부의 과징금 부과 및 대규모 집단 소송 등 민감한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을 회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