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히로인 황정음이 7월 개봉을 앞둔 영화 ‘고사2’의 촬영에 앞서 고혹적이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는 패션 화보를 촬영했다.
필리핀 세부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는 “럭셔리 리조트”를 컨셉트로 토리 버치의 2010 봄/여름 의상을 소개하고 있으며, 평소 귀엽고 깜찍한 황정음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그녀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다.
영화 ‘고사2’는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선생님과 제자로 이미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는 윤시윤과 김수로, 지연(티아라) 등 호화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영화를 통해 황정음은 연기자로서 확실한 이미지 변신을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으며, 성공적인 화보 속 변신을 통해 자신감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의상을 제공한 ‘토리 버치’ 브랜드는 미국에서도 블레이크 라이블리, 패리스 힐튼 등 부유한 이미지를 지닌 젊은 스타들과 상류 사회가 사랑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우리 나라에는 2009년 9월 공식적으로 론칭했으며, 이미 국내 셀러브리티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시그너처 아이템 ‘리바(Reva) 슈즈’와 ‘토리 튜닉(Tory Tunic)’은 네티즌 사이에 큰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던 인기 브랜드.
이번 화보에서 황정음은 2010 봄/여름 의상 중 에스닉한 프린트의 원피스, 플라워 프린트 스커트, 그라데이션 시퀸 탑 등을 착용하여 섹시한 여인의 모습으로 완벽 변신하였다. 황정음은 촬영을 마친 후 “토리 버치 의상이 아름답고 편안해 촬영을 편하게 진행했다”며, 화보에서 착용했던 스터드 디테일 미니 드레스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표현하였다.
트렌디한 스타일링으로 유명한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와 사진이 인물 표현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패션 사진가 김영준 실장이 촬영을 담당한 황정음의 토리 버치 화보는 <마리 끌레르> 5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마리끌레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