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펑키로 돌풍 예고

선예, 예은, 유빈, 소희와 새 멤버 혜림으로 구성된 원더걸스가 아이튠스를 통해 새 앨범의 자켓과 타이틀을 5일 선보였다.

신곡 ‘2 디퍼런트 티어스’(Different Tears·2DT)는 원더걸스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독특한 펑키.

의상은 1980년대 펑키 레트로 데님 룩과 시스루, 레이스의 모던함과 여성미가 결합됐다. 멤버 소희(18)와 유빈(22)이 콘셉트를 잡았다.

또 멤버들의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과 유빈의 헤어 액세서리, 다리와 팔의 섬려한 문신 등이 눈길을 끈다.

원더걸스는 16일 미국을 비롯한 각국에서 새 앨범을 동시 발표한다. 타이틀곡은 뮤직비디오와 함께 이례적으로 한국어, 중국어, 영어 등 3개 국어로 출시한다.

6월부터는 미국의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과 함께 미국 순회공연 ‘원더 월드 투어’를 펼친다.

미국 전역 20회 공연으로 6월 4일부터 13일까지 워싱턴DC, 애틀랜타, 뉴욕, 시카고, 휴스턴, 댈러스, 로스앤젤레스, 애너하임, 샌프란시스코 등 9개 도시 일정을 확정됐다. 원더걸스와 같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인 그룹 ‘2AM’과 ‘2PM’이 오프닝 무대를 꾸민다고 리더 선예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전한 바 있다.

원더걸스는 지난해 10월 셋째주 미국 주간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에서 ‘노바디’로 76위에 오른 바 있다.

원더걸스는 '패밀리가 떴다2'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