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LG텔레콤이 오픈인터넷TV(IPTV)에 애니메이션 전용 채널을 개설한다.
통합LG텔레콤과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IPTV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통합LG텔레콤은 오는 6월까지 myLGtv내의 오픈IPTV 홈채널에 경기도 애니메이션 콘텐츠 전용 채널인 ‘지니(GNI:Gyeonggi aNimation IPTV)’를 오픈한다.
통합LG텔레콤은 전용 채널을 독립 애니메이션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유통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양방향 교육 및 게임 콘텐츠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통합LG텔레콤 이영수 미디어사업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오픈 IPTV 홈채널을 통해 적극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이외에도 유통 플랫폼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차현종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오픈 IPTV 홈채널 플랫폼이 경기도내 콘텐츠 기업의 유통채널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와 관련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도 함께 구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