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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쿄 ‘빈 사무실’ 2개월만에 최고치 갱신

일본 도쿄 오피스 공실률이 최고치를 갱신했다.

9일 부동산 중개업체 미키쇼지는 도쿄 5대 도심지역인 지요다·주오·미나토·신주쿠·시부야의 8월 평균 오피스 공실률이 9.17%로 과거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보다 0.07% 상승한 수치로 경기 둔화에 따른 신축 오피스 빌딩의 공실률과 기존 오피스 빌딩의 해약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키쇼지 관계자는 '오피스 공실률 상승세는 둔화되고 있지만, 수급 개선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섯개 지역 8월 평균 임대료는 지난해 같은시기보다 10.24% 떨어진 3.3m²당 1만7832엔을 기록했다. 전월대비로는 0.27%(49엔) 하락했다. 미키쇼지 관계자는 '오피스 빌딩간의 임차인 유치를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임대료는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오사카 상업지구의 오피스 공실률은 전월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11.81%, 나고야 상업지구는 0.18% 하락한 13.1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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