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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전문가들은 글로벌헬스케어 산업을 유망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꼽고있다. <자료:전국경제인연합회> |
지난해 정부에서는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3대분야 17개 산업을 선정했다. 특히 글로벌헬스케어 산업은 경제전문가가 꼽은 가장 유망한 3大 산업으로 고부가가치 창출과 고용 창출 이라는 두개의 큰 고민거리를 시원하게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 중에서도 의료관광산업은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이다. 이를 반영하듯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등 정부기관뿐만 아니라 각 지자체 마다 이와 관련된 많은 정책과 예산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 실무담당자들은 이러한 정부와 지자 체의 움직임에 우려를 보이고 있다.
- 주목을 받고 있는 의료관광산업, 그러나...
아라컨설팅 관련자에 따르면, 정부 정책의 대부분이 현장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부족한 채로 전략화 되다 보니 현실성 결여가 매우 높다고 본다. 현실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있은 후에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는데 5년 전 추진한 정책과 현 정부의 정책이 크게 다르지 않음을 보면 이 같은 상황을 잘 알 수 있다.
지금까지의 정부정책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홍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효과적인 환자유치를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단발성의 설명회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나마도 다채롭지 못한 컨텐츠 구성으로 관심을 끌지 못해 큰 행사장이 텅텅 비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국내에서의 준비 역시 아직 많이 미흡한 상황이다. 실제로 미국환자 유치를 위한 전략수립을 의뢰 받고 컨설팅을 진행하다가 싱가포르나 태국보다도 경쟁력이 없음을 깨닫고, 결국 현지교포를 대상으로 환자를 유치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한 예도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의사소통이다. 외국인 환자가 방문했을 때 의사가 영어로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병원이 몇 개나 될까? 의료관광의 메카인 태국 범룻랏 병원은 의사 중 1/3이 미국 의사면허증을 가지고 있고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다.
의료관광을 위한 인적자원 관리와 육성에도 많은 문제점이 있다. 의료관광이라는 특수성에 대한 이해가 없는 상황에서 일반적인 기업의 서비스교육 프로그램을 조금 변형한 수준의 교육이 이루어 지고 있다. 비싼 수강료를 주고 교육을 이수해도 바로 현장에 투입되기는 어렵다. 의료관광을 대행하는 관광회사의 상황도 비슷하다. 의료와 관광 이 두 가지 요소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상품이 필요하지만. 아직은 의료와 관광이 각각 따로 존재하는 상품이 대다수이다. 기반이 취약하다 보니 관련 산업과의 연계 또한 취약하다. 가장 기본이 되는 의료서비스에 대한 이용부터 관광과 쇼핑까지 이어져야만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이를 기대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의료관광에 대한 병원의 인식 또한 문제이다. 아직은 국내수요를 흡수하는 것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고. 최근 들어 경쟁적으로 병상규모를 늘리고 있는 메이저급 병원 역시 아직 주된 관심사는 국내에 머물러 있다. 물론 일부 병원에서 일찌감치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가능성을 내다보고 해외병원과의 MOU체결과 해외환자 직접유치 등에 나서고 있지만 이 또한 개별병원 입장에서 진행하다 보니 큰 성과창출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세계의료관광 시장 규모는 매년 크게 증가해 2012년에는 1천억달러(한화 약 12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 한국이 의료관광으로 유치한 외국인은 모두 6만201명으로 집계됐다. 이를 통한 의료관광 수입은 총 547억원으로 1인 평균 94만원의 의료비를 지출했다고 한다(보건복지부 발표내용 참고). 비록 조금씩 늘고 있다고는 하지만 의료관광 전체시장의 성장속도에 한참 뒤쳐지는 수준이며 특히 경쟁국들이 놀라운 속도로 성장을 하고 있는 추세라 헬스케어 코리아의 미래가 그리 밝지만은 않다.
- 신성장동력으로서의 글로벌헬스케어 산업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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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관광 산업에 있어 중국은 가장 매력적인 시장이다. 중국과 다양한 교류를 통해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은 올해 서울에서 개최된 한·중 헬스케어CEO포럼으로 내년에는 중국에서 2회 행사가 1,000명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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