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설 명절 특수를 보낸 백화점들이 일제히 봄/여름시즌 상품구성(MD) 개편 작업에 나섰다. 올해는 20~30대 젊은 남성층을 겨냥한 상품구성과 경기 회복세를 반영한 명품 브랜드 확대, 각 백화점의 차별화된 편집샵 확충 등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각 층별로 흩어져 있는 남성 패션 악세서리를 한 곳에 모은 남성전문 악세서리숍 ‘다비드 컬렉션’을 오픈한다. 또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어반캐주얼 브랜드를 확대하고 캐주얼 중심의 특화 브랜드를 개발해 운영하는 등 영고객 중심의 상품MD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남성정장의 비중을 낮추고, 캐주얼과 악세서리를 확대한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남성캐주얼 존을 확대하고 남성캐주얼 브랜드 8개를 신규 오픈한다.
샵마넷의 유통판매직 채용공고를 살펴보면 일 700여건 / 주 4천3백여건으로 유통업계 상품구성(MD) 개편과 경기 회복세로 인한 매장확장으로 전년대비 1만여 건이 증가했다. 이에 10년 내 가장 많은 구인을 기록하며, 샵마스터 지망생들에게는 지원할 곳이 많은 행복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보상사에서 설립한 유기농 의류전문 기업인 아이오가닉코리아에서 판매사원 3명을 모집한다. 모집매장은 두타직영매장이며 지원자격은 경력 무관하며, 주 / 야간 3교대 근무를 하고, 여성 및 주부사원 우대한다.
패션쥬얼리 미츠를 운영하는 더필에서 샵매니져 및 판매사원 20명을 모집한다. 서울 5개 경기 1개 대구 2개 매장에서 모집을 하며, 서울지역은 판매경력자 지원을 받고 경기/대구지역은 별도의 지원자격은 없다. 쥬얼리관련 경력 및 자격증소지자를 우대한다.
의류멀티샵 터치를 운영중인 모임에서 뷰티라인으로 뷰티팩토리 아리엘을 런칭해 판매사원 3명을 모집한다. 모집매장은 GS왓슨스 홍대점, 이대점, 압구정점이며 신규브랜드인 만큼 성실하고 열정을 가지고 근무할 이는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이마트 가양점에서 HP컴퓨터 및 복합기 판매사원을 모집한다. 백화점 마트 전자상가 판매경험자에 한해 지원가능하고 가전이나 컴퓨터 판매경험자를 우대한다. 일 9시간 주 5일 근무를 하고, 목표 매출 달성 시 개인인센티브 및 팀별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미국 뉴욕의 명품드레스 브랜드인 암살라에서 샵매니져 1명과 세일즈스탭 5명을 모집한다. 근무매장은 논현동에 위치하고 하루 10시간 주 6일제 근무다. 의상학과 전공자를 우대하고, 연예인 및 VVIP 고객 접객가 주 일이다.
자연을 닮은 원목가구 인아트에서 판매사원 5명을 모집한다. 롯데백화점 강남점, 분당점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점과 분당직영점에서 모집을 하고, 천안점은 오픈매장 이다. 백화점 및 가구 경력자를 우대하고, 지원 이력서에 사진 첨부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