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LH, 다가구주택 등 100호 매입

[재경일보 김진수 기자] 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광주ㆍ목포 지역 다가구주택 등 기존 주택 100호를 사들여 저소득층에 임대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매입할 주택은 광주ㆍ목포 지역의 주택 중 건축법시행령에 의한 다가구주택, 다중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이며, 서류와 실사를 통해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한다.

다만 개발이 예정된 지역에 있거나 전용 수세식 화장실이나 목욕시설 등이 없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택, 저지대 또는 상습 침수지역이나 침수 가능성이 높은 지하 세대가 포함된 주택은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가구주택을 팔고자 하는 소유자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LH 광주전남지역본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LH의 다가구주택 임대 조건은 시중 시세의 30% 수준으로 전용면적 50㎡ 기준 임대보증금은 350만-400만원, 월 임대료는 7만-1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LH 광주전남본부 주거복지부(062-380-0428)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