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9일 미국 연방법원이 듀폰의 아라미드 섬유 기술과 관련, 회사 전·현직 임직원을 정식 기소한데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 연방법원 대배심은 18일(현지시간) 코오롱과 전·현직 임원 5명을 재판에 넘겼다. 대배심이 인정한 혐의는 영업비밀 전용 1건, 영업비밀 절도 4건, 조사방해 1건 등이다.
대배심은 코오롱이 방탄복 등에 사용되는 듀폰의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인 '케블라(Kevlar)'의 영업비밀을 빼내 총 2억2천600만 달러의 부당이득을 얻었다고 판단했다.
코오롱 측 제프 랜달 변호사는 "이번 기소가 지적재산권을 존중하면서 30년 넘게 독자적인 기술 개발에 힘써온 자사의 명예를 심하게 손상시키는 것"이라며 "미국과 모든 나라의 시장에서 공정하게 경쟁할 권리를 빼앗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