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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경주협회, EXR과 공식 파트너쉽 체결

▲ 한국자동차경주협회, EXR과 공식 파트너쉽 체결식
▲ 한국자동차경주협회, EXR과 공식 파트너쉽 체결식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자동차경주협회가 지난 9일 오피셜 머천다이징 파트너로 스포츠 브랜드 EXR 코리아와 공식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회와 EXR은 지난 9일 서울 방배동 EXR코리아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오는 2014년까지 공식 의류 지원 등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EXR은 앞으로 F1 한국 그랑프리 등 국제 대회는 물론, 각종 국내 공인 대회에 파견되는 협회 임직원의 유니폼을 후원해 준다.

올 시즌의 경우 한국자동차경주협회에 등록된 공인 경기는 40여 게임에 달한다.

EXR은 프로 레이싱 팀인 EXR 팀106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하며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성공적인 활동을 펼쳐온 글로벌 패션 기업이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 관계자는 "EXR은 레이싱 요소를 의류 부분에 투영하는 데 탁월한 실력을 입증해 온 만큼 앞으로의 협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대중들에게 모터스포츠 주관 단체의 이미지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R 관계자는 "팀 106 후원과 루키 프로그램 운영에 이어 스포츠 기구인 한국자동차경주협회의 공식 후원사가 되면서 입체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이 EXR 코리아가 글로벌하게 전개 중인 캐릭터 스포츠 캐주얼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동차경주협회가 패션 브랜드에서 의류 지원을 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나 공식 머천다이징 파트너로 계약을 체결 한 것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