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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알페온, 발전기 제어장치 결함 '1천여대 리콜'

▲ 한국지엠, '알페온'
▲ 한국지엠, '알페온'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국토교통부가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알페온 2.4 이어시스트' 승용차에서 충전 장치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인 리콜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발전기 제어장치 결함으로 엔진룸에 있는 배터리에 충전이 되지 않을 수 있고 이로 인해 엔진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2011년 8월 21일에서 2013년 2월 13일 사이에 제작된 '알페온 2.4 이어시스트' 하이브리드 승용차 1213대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19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발전기 제어장치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전 차량 소유자가 해당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 비용을 보상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