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로 인한 한중간 갈등이 온라인 직구(직접구매) 시장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 통계'를 보면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역직구)은 2분기 5천763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무려 25.0% 감소했다.
1년 전보다는 16.6% 많지만 증가세가 휘청한 것이다.
중국이 지난 3월 15일 사드 배치에 따른 한한령(한국관광상품 판매금지)을 내린 여파다.

사드 배치로 인한 한중간 갈등이 온라인 직구(직접구매) 시장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 통계'를 보면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역직구)은 2분기 5천763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무려 25.0% 감소했다.
1년 전보다는 16.6% 많지만 증가세가 휘청한 것이다.
중국이 지난 3월 15일 사드 배치에 따른 한한령(한국관광상품 판매금지)을 내린 여파다.
2분기 중국 역직구 판매액은 1분기 보다 28.9%나 감소했다.
중국 역직구 판매액은 4천405억원으로 전체 76.4%를 차지할 정도로 여전히 압도적이다.
통계청 손은락 서비스업동향과장은 "한한령과 함께 원화가치가 상승하면서 전분기보다 중국 역직구 판매가 크게 감소했다"며 "작년 동기대비 19.1% 증가하긴 했지만 증가폭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상품군별로도 사드 배치 충격이 뚜렷했다.
주로 중국으로 판매되는 화장품과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 해외 직접 판매액은4천286억원과 84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7.6%와 16.6% 감소했다.
화장품과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 중국 판매 감소폭은 각각 29.3%와 22.5%로 더 크다.
역직구 상품군 비중은 화장품이 74.4%,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이 14.7%다.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액(직구)은 5천32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9.2% 증가했다.
국가별로 미국이 3천56억원, 유럽연합(EU) 1천116억원, 중국 607억원, 일본 41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구성비를 보면 미국이 57.4%로 가장 많았다. 다만 1년 전 64.8%보다는 7.4%포인트(p) 줄었다.
EU와 중국은 21.0%, 11.4%로 각각 1.8%포인트, 3.3%포인트 늘었다.
손은락 과장은 "미국 위주 직구가 다른 국가로 다변화하는 모습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구매 건수로 보면 전년보다 38.4% 증가해 이용자가 늘어났는데, 이는 원화가치 상승으로 구매력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평가했다.
상품군으로 보면 의류·패션 및 관련 상품이 1천926억원으로 전체 36.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음식료품이 1천381억원으로 26.0%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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