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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민생당 누르고 호남의 맹주 되찾았다···1석 빼고 싹쓸이

광주와 호남에서 곳곳 벌어진 민주당과 민생당의 승부가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15일에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호남 총 28석에서 1곳을 제외하고 전원 당선이 예상된다. 특히, 민생당에 뺐겼던 광주 광주의 8석을 모두 되찾게 될 전망이다.

광주는 총 8개 지역구 중 5곳에서 민주당과 민생당이 경합을 벌였다.

동구남구을은 민주당 이병훈 후보와 민생당 박주선 후보는 3번째 리턴매치에서 이병훈 후보가 3수 끝에 국회에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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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을에서는 민주당 양향자 후보가 7선에 도전하는 민생당 천정배 후보를 이겨 이변을 낳았다. 북구을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민생당 최경환 후보와 맞붙어 패배한 민주당 이형석 후보가 설욕에 성공했고, 광산갑에서 민주당 이용빈 후보는 민생당 김동철 후보를 다시 만나 지난 패배를 설욕했다.

전남에서 펼쳐진 재대결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압도했고, 전북에서도 민주당 이강래 후보와 무소속 이용호 후보가 경합 중인 남원임실순창 1곳을 제외한 9석을 가져갈 것으로 분석됐다.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양향자 후보
6선의 민생당 천정배 의원을 누르고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양향자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