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와 카카오커머스는 22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합병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카카오는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 결합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커머스와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가 카카오커머스의 지분을 100% 취득한 뒤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합병 기일은 9월 1일이다.
카카오커머스는 선물하기·쇼핑하기·메이커스·카카오쇼핑라이브 등 카카오톡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카카오톡 기반의 관계형 커머스에 집중할 계획이다.
합병 후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 사내독립회사(CIC) 형태로 운영된다. CIC 대표는 현 홍은택 대표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