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가 '클로드' 개발사인 앤트로픽과 AI 인프라 임대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앤트로픽의 AI 모델 개발 및 배포를 지원하며, 코어위브의 주가 급등을 견인했다.
▲ 코어위브, 앤트로픽과 AI 인프라 파트너십 체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가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과 AI 인프라 사용에 대한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앤트로픽은 코어위브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하여 AI 모델의 훈련 및 추론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앤트로픽은 코어위브 미국 내 데이터센터에 위치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대한 접근 권한을 확보했다.
▲ 수십억 달러 규모 계약, 코어위브의 AI 시장 지배력 강화
계약의 구체적인 재무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마이클 인트레이터 코어위브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계약 규모가 수십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어위브가 지난 2026년 4월 10일 메타와 체결한 2032년까지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에 대한 210억 달러(약 31조 원) 규모의 계약에 이은 대규모 성과다. 코어위브는 메타와 앤트로픽의 합류로 인해 "상위 10개 AI 모델 개발사 중 9곳을 고객으로 확보하게 되었다"고 강조하며 AI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코어위브는 본래 가상화폐 채굴 사업을 영위했으나, 최근 AI 인프라 기업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며 네비우스, 아이렌 등과 함께 '네오클라우드' 그룹으로 분류된다.
▲ 코어위브 주가, AI 인프라 사업 확장 기대감에 10% 이상 급등
이번 앤트로픽과의 계약 소식이 전해진 10일(현지시간), 코어위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87% 상승한 102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AI 모델 개발사들의 수요 증가와 더불어 코어위브가 제공하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블룸버그는 코어위브가 앤트로픽과 같은 선도적인 AI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AI 훈련 및 추론에 필요한 막대한 컴퓨팅 자원 수요를 충족시키며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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