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장항준 사극 1648만명 돌파, 역대 2위

최우철 기자

장항준 감독의 사극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관객수 1648만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2위 기록을 달성했다.

17일 영화계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연일 놀라운 관객 동원력을 보이며 한국영화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1648만명이라는 경이적인 관객수는 국내 영화 흥행사에서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번 흥행 성공은 사극 장르에 대한 관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장항준 감독의 연출력이 만나 이뤄낸 결과로 분석된다. 영화는 개봉 이후 지속적으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흥행 기록을 갱신해왔다.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위력도 동시에 입증되고 있다. BTS의 고양공연 실황 'BTS월드투어: 아리랑 고양 생중계 공연'이 멕시코 박스오피스에서 4810만 페소(약 41억원)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이는 미국 매출 244만 달러(약 36억원)를 추월한 수치다.

멕시코국립영화산업협회는 K-콘텐츠가 현지에서 미국 콘텐츠보다 높은 매출을 올린 것이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왕과 사는 남자'의 역대급 흥행과 BTS 콘텐츠의 글로벌 성과는 한국 문화콘텐츠의 국내외 동반 성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글로벌 문화 콘텐츠 강국으로서의 위상이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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