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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맨시티에 역전패..우승 위기

강혜경 기자

EPL 1위 아스널이 '조기 결승전'으로 불린 직접 대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무릎을 꿇으며 우승 트로피가 손끝에서 멀어지고 있다.

아스널은 21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EPL 33라운드에서 맨시티에 1-2로 역전패했다.

경기는 전반 16분 맨시티 라얀 세르키의 선제골로 포문이 열렸다. 아스널은 2분 뒤인 전반 18분 카이 하베르츠의 동점골로 즉각 응답하며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20분 니코 오라일리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아스널의 꿈이 산산조각 났다. 1위 팀이 2위 추격팀과의 직접 대결에서 패배하며 우승 경쟁력에 치명타를 입었다.

특히 이날 경기 후 맨시티 선수들의 도발적인 행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엘링 홀란드가 과거 사용했던 'Stay humble(겸손하라)'이라는 메시지가 다시 등장하며 아스널에 심리적 압박을 가했다.

이번 패배로 아스널은 우승 트로피를 향한 여정에서 큰 위기를 맞게 됐다. 리그 1위의 위치를 지키고 있지만, 맨시티와의 승부에서 밀린 것은 남은 경기에서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맨시티는 이번 승리로 심리적 우위를 확보하며 역전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EPL 타이틀 레이스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면서 남은 경기에서 두 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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