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성공률을 높이고 우수 기업의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대규모 채용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식품과 반도체 부품 등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산업군이 대거 참여하여 실질적인 고용 창출을 목표로 진행된다. 구직자들은 전문 역량 진단부터 실제 면접까지 이어지는 통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경험하게 된다.
원주시는 지역 경제의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 청년층의 고용 안정을 도모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기업들에게 우수한 인재를 공급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기조 아래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대면하여 채용 여부를 결정하는 현장 중심의 고용 복지 모델을 지향한다. 특히 지역 내 강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채용 수요가 확실한 기업들을 엄선하여 배치함으로써 행사의 실효성을 극대화했다.
▲ 지역 전략 산업 중심 14개 우수기업 참여와 119명 규모 채용 계획
이번 행사에 참여를 확정한 기업은 총 14개사로, 원주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삼양식품 원주공장을 비롯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은 요즘,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분야의 지큐엘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기업은 연구직부터 생산, 물류, 기술직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직무 분야에서 새로운 인재를 찾고 있다. 구체적인 채용 인원은 총 119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최근 지역 내 단일 채용 행사 중 상당한 규모에 해당한다.
참여 기업들은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실시하여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구직자들은 사전에 시 홈페이지나 고용24 홈페이지를 통해 각 기업의 상세 채용 조건과 직무 요구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년을 주 대상으로 설정하였으나,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 구직자에게도 문호를 개방하여 지역 전체의 고용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연구직의 경우 고도화된 전문 지식을 갖춘 인력을 선발하며, 생산 및 물류 분야에서는 지역 경제의 실질적인 가동력을 책임질 실무 인재를 대거 확충할 방침이다.
▲ 프레디저 진단 기반의 과학적 역량 강화 교육 및 취업 지원 서비스
단순한 채용 면접 외에도 구직자들의 취업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2026년 4월 24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운영되는 진로 역량 강화 교육은 '프레디저 진단' 도구를 활용하여 진행된다. 프레디저 진단은 구직자가 가진 잠재적인 흥미와 강점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최적의 직무를 찾아주는 기법으로, 진로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사전 교육 과정은 오후 2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현장 면접의 성공률을 높이는 전략적 장치로 작용한다. 구직자들은 자신의 강점을 명확히 인지한 상태에서 면접에 임하게 되어 기업 측에도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낼 가능성이 커진다. 아울러 행사장 내에는 증명사진 촬영 서비스와 진단 검사 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구직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이는 채용 행사를 딱딱한 면접의 장이 아닌,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축제의 장으로 변모시키려는 원주시의 의도가 반영된 결과다.
▲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와 지역 정주형 일자리 생태계 조성 전략
원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인구의 유출을 막는 정주 여건 개선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지역 내 우수 기업의 존재를 알리고 그곳에서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것이 지자체의 핵심 역할이라는 판단이다. 김경미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청년들에게는 실질적인 취업의 통로가 되고, 기업들에게는 성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기대를 밝히며 지속적인 지원 방침을 확인했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2026년 4월 24일 행사 당일 원주시청 지하 1층 다목적홀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직접 접수하면 된다. 원주시는 고용24 시스템과 연계하여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도 미취업자들을 대상으로 사후 관리를 진행하며 추가적인 취업 매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 산업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고용 서비스가 정착됨에 따라 원주시의 고용 지표 역시 긍정적인 변화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고용 안정화 모델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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