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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홀란 결승골로 EPL 첫 선두… 첼시 '114년 최악' 추락

심명섭 기자

2026년 4월 2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의 결승골에 힘입어 번리에 1-0으로 승리, 2025-26 프리미어리그에서 마침내 아스날을 제치고 시즌 첫 선두를 탈환하며 리그 판도를 뒤흔들었다.

아스날에 이어 2위를 달리던 맨시티는 선두 탈환을 위한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번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맨시티는 치열한 공방 끝에 후반전 엘링 홀란의 결정적인 한 방으로 승기를 잡았다. 홀란은 이날 팀의 유일한 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리며 왜 자신이 '괴물 골잡이'로 불리는지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 극적인 승리로 맨시티는 다득점에서 아스날에 앞서며 리그 1위에 등극, 2025-26시즌 들어 '첫'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끈기 있게 선두 경쟁을 펼쳐온 맨시티는 이번 승리로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며 남은 시즌 동안 아스날과의 더욱 치열한 선두 경쟁을 예고했다.

맨시티의 환호와는 대조적으로, 같은 시기 프리미어리그의 또 다른 명문 클럽 첼시는 충격적인 기록과 함께 깊은 수렁에 빠졌다. 첼시는 22일(현지시간) 경기에서 패하며 114년 만에 '5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라는 믿기 어려운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세웠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극명하게 엇갈리는 희비와 예측 불가능한 드라마틱한 전개를 부각하고 있다.

맨시티의 극적인 선두 탈환과 첼시의 역사적인 추락으로 2025-26 프리미어리그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우승 경쟁과 잔류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전 세계 축구 팬들은 남은 시즌 동안 펼쳐질 예측 불가능한 드라마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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