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HD현대1%나눔재단, 제4회 HD현대아너상 후보 모집 시작... 효율적 운영 위해 시상 부문 통합 개편

이겨례 기자
HD현대1%나눔재단, 제4회 HD현대아너상 후보 모집 시작... 효율적 운영 위해 시상 부문 통합 개편
©연합뉴스

 

HD현대1%나눔재단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한 의인을 발굴하는 '제4회 HD현대아너상' 후보자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 재단은 기존 4개로 운영되던 시상 부문을 2개로 통합 및 개편하여 행정적 효율성을 제고하고 시상의 권위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후보자 접수는 5월 26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하는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제4회 HD현대아너상 후보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2023년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이래 네 번째를 맞이하며, 사회적 약자를 향한 나눔 정신을 확산시키는 데 목적을 둔다. 재단은 올해부터 시상 체계에 대대적인 변화를 주어 운영의 묘를 살리고 사회공헌 활동의 집중도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이번 후보 공모는 기업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모델이 우리 공동체에 어떤 긍정적 영향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받는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 4개로 분산되어 있던 수상 부문을 2개로 통합하여 개편한 점이다. 이전까지 재단은 대상, 최우수상 단체, 최우수상 개인, 1%나눔상으로 나누어 시상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이번 개편을 통해 'HD현대아너상'과 'HD현대1%나눔상' 등 두 가지 핵심 부문으로 정비하여 시상의 전문성과 가시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이는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통해 사회적 기여의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되며, 복잡한 시상 구조를 단순화하여 대중의 이해도를 높이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HD현대아너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건전한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설립된 제도적 장치다. 지난 2023년 첫 발을 뗀 이후 매년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한 숨은 공로자들을 찾아내어 그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의 숭고한 정신이 우리 사회 전반에 널리 알려지고 선한 영향력이 전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행보는 기업이 단순한 경제적 이윤 추구 주체를 넘어 사회적 신뢰를 구축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보수적 가치관과 궤를 같이한다.

후보자 접수 절차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거나 추천하고자 하는 개인 및 단체는 5월 26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접수 마감 이후에는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엄격한 기준에 따라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재단은 접수 채널을 단일화함으로써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고 지원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기업의 나눔 활동은 시장 경제의 건강성을 유지하고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는 보완재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정부의 복지 행정이 미처 닿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민간 재단이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행위는 장기적으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낳는다. 특히 HD현대와 같이 체계적인 재단 모델을 구축하여 운영하는 사례는 지속 가능한 자본주의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법치와 원칙에 기반한 공정한 시상 운영은 이러한 민간 주도 복지 모델의 신뢰도를 제고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다.

일각에서는 기업 주도의 시상식이 일회성 홍보 행사에 그칠 수 있다는 비판적 시각을 제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재단은 매년 수상 부문을 개선하고 모집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이러한 우려에 실무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단순히 일회성 상금을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수상자들의 헌신적인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는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기계적 중립성 관점에서 볼 때 이러한 비판적 견제는 시상식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통합된 시상 체계가 안착할 경우 향후 나눔 활동의 전문성과 파급 효과는 이전보다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공동체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자본을 확충하여 시장 질서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D현대1%나눔재단# 제4회#HD현대아너상#후보#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