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의 인공지능(AI) 헬스케어로봇 '다빈치 AI'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 성능인증을 획득하며 헬스케어 가전업계 최초의 사례를 기록했다. 이번 인증은 심박수와 산소포화도 등 핵심 생체 신호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분석하여 사용자 맞춤형 마사지 코스를 제안하는 기술적 완성도를 국가 기관으로부터 공인받은 결과다. 이는 의료기기와 공산품의 경계에 놓여 있던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이 공식적인 성능 검증 체계 안으로 편입되었음을 의미하며 소비자 신뢰 제고의 전기가 될 전망이다.
바디프랜드의 인공지능 헬스케어로봇 다빈치 AI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로 정식 등록되어 성능인증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성능인증은 지정 시험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식약처의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쳐 이루어진 것으로 헬스케어 가전업계에서는 최초로 달성한 사례다. 국가 공인 기관을 통해 제품의 성능과 안전성을 입증함으로써 다빈치 AI는 단순한 안마의자를 넘어 지능형 건강 관리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되었다.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는 사용자의 건강 유지와 향상을 목적으로 생체신호를 측정하고 수집하며 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제품을 통칭한다. 식약처는 급격히 성장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의료기기와 일반 공산품 사이의 모호한 경계를 명확히 하고 제품의 성능 검증과 유통 관리를 체계화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관련 인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 변화는 기술 발전에 따른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로 법치 기반의 산업 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다빈치 AI는 이용자의 심박수와 산소포화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분석하여 개별 건강 상태에 최적화된 마사지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고도의 AI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사용자가 기기에 탑재된 센서를 통해 생체 신호를 전달하면 인공지능은 이를 바탕으로 현재의 신체 컨디션을 진단하고 가장 효과적인 마사지 강도와 부위를 스스로 결정한다. 이는 단순 반복적인 기계적 동작에서 벗어나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케어를 실현한 기술적 진보로 평가받는다.
이번 성능인증의 핵심 기준은 심박수와 산소포화도뿐만 아니라 체성분과 걸음 수 등 건강 관련 데이터를 측정하는 기능의 정확도와 안정성에 집중되었다. 다빈치 AI는 TTA의 강도 높은 테스트를 통해 생체 신호 측정의 정밀도를 입증하였으며 수집된 데이터가 실제 건강 관리에 유의미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기술적 효율성을 중시하는 시장의 관점에서 이러한 정량적 데이터의 검증은 제품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로 작용한다.
헬스케어 가전 시장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소비자들에게 객관적인 선택 기준을 제시한다는 점에서도 이번 인증의 의의는 크다. 그동안 시장에는 검증되지 않은 건강 관리 기능을 앞세운 제품들이 난립하여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해 온 측면이 존재했다. 국가 차원의 공신력 있는 인증 체계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시장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다빈치 AI의 기술적 메커니즘은 사용자의 누적된 건강 데이터를 관리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공지능은 매회 측정되는 심박수 변화를 기록하여 사용자의 피로도나 스트레스 수준을 추론하고 이를 마사지 프로그램의 정교화에 반영한다. 이러한 데이터 중심의 접근 방식은 하드웨어 중심의 기존 안마의자 시장을 소프트웨어와 데이터가 주도하는 미래형 헬스케어 산업으로 전환시키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인증 제도가 제품의 의학적 치료 효과를 담보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신중한 접근과 이해가 요구된다.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는 질병의 직접적인 진단이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전문 의료기기와는 엄연히 구분되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성능인증은 기기가 표방하는 건강 관리 기능이 설계된 대로 정확하게 작동함을 확인하는 절차이며 사용자는 이를 보조적인 건강 증진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준 아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된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 인증 제도의 첫 사례가 돼 뜻깊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공신력 있는 검증 체계를 통해 헬스케어로봇의 효용과 가치를 입증하고 국민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기업이 나아갈 방향성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향후 국내외 헬스케어 가전 시장은 데이터 주권과 인공지능 기술의 결합을 통해 더욱 치열한 기술 경쟁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빈치 AI가 획득한 이번 인증은 후발 주자들에게 기술적 표준을 제시하는 동시에 정부의 규제 혁신이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법과 제도적 틀 안에서 진화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고령화 사회의 건강 관리 효율성을 얼마나 높일 수 있을지 시장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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