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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맨'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친명계' 파격 승리!

고진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후보가 6·3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 당선이 확실시된 가운데, 박근혜 정부 요직을 거쳐 민주당 '친명계'로 자리매김한 그의 독특한 이력이 주목받고 있다.

4일 오전 2시 30분 기준, 개표율 82.05% 상황에서 신용한 후보는 55.1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44.87%)를 10.25%포인트 차이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이로써 신 후보는 사실상 충북지사 당선을 확정했다. 3일 오후 청주 소재 선거 사무소에서는 당선이 유력시되자 신 후보와 지지자들이 모여 뜨거운 당선 세레머니를 펼치며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신 당선인은 충북 청주고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기업가 출신이다. 그의 정치적 여정은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충청권 인재 15호로 영입되면서 본격화됐다.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친명계' 인사로 분류되는 그는 당내 입지를 빠르게 다져왔다.

'朴맨'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친명계' 파격 승리!
[사진=연합뉴스]

특히, 신 당선인은 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장관급)을 역임하는 등 이념을 넘나드는 폭넓은 경력을 자랑한다. 또한 최근까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을 맡아 국정 운영 경험을 쌓았다. 이처럼 보수 정권 요직을 거친 인물이 민주당 '친명계'로 영입되어 충북지사에 당선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정치적 행보로 평가된다.

신용한 당선인의 충북지사 당선은 더불어민주당의 충청권 영향력 강화는 물론, '친명계' 인사의 중앙 및 지방 정치권 내 영향력 확대를 시사한다. 그의 폭넓은 경험과 정치적 스펙트럼이 앞으로 충북 지역 발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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