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안동에서 성사된 한일 정상회담이 지역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경북도는 오늘(7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일본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히며, 어제(6일) 일본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이 안동을 직접 답사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경북도와 한국관광공사는 어제 일본 굴지의 여행사인 한큐교통사, JTB 등 관계자들을 초청해 안동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안동의 대표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하회마을과 절경을 자랑하는 부용대를 직접 둘러보며 일본 관광객을 위한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번 답사는 정상회담이 안동을 전 세계에 알린 절호의 기회인 만큼, 일본 현지 여행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초석이 됐다는 평가다.
현장 답사를 마친 경북도는 다음 달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경북관광 로드쇼'를 개최하며 직접적인 관광 홍보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로드쇼를 통해 안동을 비롯한 경북 지역의 다채로운 매력을 일본 현지 관광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방문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지난달 한일 정상회담이 가져온 긍정적 분위기를 이어받아, 단순한 관심 표명을 넘어 실질적인 관광 수요 창출로 이어지게 하려는 경북도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일본 주요 여행사 초청 현장 답사와 이어진 해외 로드쇼를 통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일 정상회담이라는 국가적 이벤트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경북도의 이러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은 안동을 넘어 경북 지역 전체의 관광 산업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적 성과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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