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의 한 포장지 공장에서 발생한 불길이 인근 공장으로 확산하며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 대규모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불은 이날 오후 9시 5분경 성곡동 소재 포장지 공장에서 시작됐다. 발화 5분 만인 오후 9시 10분 소방 대응 1단계가 발령될 정도로 불길은 빠르게 번졌다.
특히 불은 인근 공장으로까지 번져나가며 연소 확대 우려를 키웠다. 이에 소방당국은 오후 9시 48분, 화재 발생 43분 만에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 발령하고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및 장비의 51~80대가 동원되는 규모로, 소방당국은 현재 장비 35대와 인력 152명을 현장에 투입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안산시는 긴급히 재난문자를 발송, 「성곡동 공장 화재 발생. 인근 주민께서는 창문을 닫아 주시고, 차량은 주변 도로로 우회하시기 바랍니다」라고 공지하며 주민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함께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인근 공장으로의 추가 연소 확대를 막기 위한 사투가 밤늦게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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