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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14억 8400만원 투입해 하반기 공공일자리 150명 확충... 고용 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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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가 하반기 고용 시장의 안정을 위해 14억 8,400만 원의 예산을 전격 투입하여 총 150명 규모의 공공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번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과 미취업 청년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행복일자리와 행정인턴 두 가지 트랙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삼척시는 지역 내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안정과 청년층의 취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총 14억 8,400만 원의 사업비를 편성하여 행복일자리사업 120명과 행정인턴 사업 30명 등 총 150명의 가용 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는 민생 경제의 기초가 되는 고용 안전망을 공고히 하고 지역 사회의 활력을 제고하려는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행복일자리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공공분야의 일거리를 제공하여 직접적인 생계 안정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선발 인원은 청년 26명과 일반 94명을 포함한 총 120명이며, 이들은 오는 7월 13일부터 12월 13일까지 5개월간 현장에 투입된다. 참여자들은 환경정비, 공공기관 서비스 지원, 안전지킴이, 행복나눔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지역 사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게 된다.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정인턴 사업은 단순 노무를 넘어 공공행정 분야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경력 형성의 장으로 활용된다. 시는 총 30명의 청년을 선발하여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행정 업무 보조 및 부서 관련 업무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게 할 방침이다. 7월 20일부터 11월 22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는 이 과정은 청년들이 향후 민간 취업 시장에 진입할 때 실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한다.

선발된 인력은 공공 체육시설과 관광지, 전통시장 등 시민들의 이용이 잦은 다중이용시설의 환경 정비 현장에 우선 배치될 예정이다. 또한 도서관 운영 지원이나 민원 안내 등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업무에도 투입되어 시정 운영의 효율성을 뒷받침하게 된다. 이는 단순한 소득 보전을 넘어 공공 서비스의 수혜 범위를 확대하고 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상호 보완적인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각 사업의 신청 접수는 대상자와 사업 성격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행정적 혼선을 방지한다. 행복일자리사업 참여 희망자는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행정인턴 사업의 경우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삼척시청 경제과에서 별도로 접수를 진행하며, 자격 요건과 구비 서류에 대한 엄격한 심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두경 삼척시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의 취지에 대해 공공 부문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며 정책적 의지를 표명했다. 김 과장은 "행복일자리사업과 행정인턴 사업이 취업 취약계층과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공공 주도의 단기 일자리 사업이 가진 한계점과 재정 투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기도 한다. 일시적인 소득 보전에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민간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고용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보다 정교한 직무 매칭 프로그램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사업 운영의 투명성과 성과 측정에 대한 철저한 사후 관리가 요구된다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삼척시는 이번 하반기 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고용 지표를 면밀히 분석하여 향후 일자리 정책의 방향성을 설정할 계획이다. 단순한 수치상의 고용률 제고를 넘어 참가자들이 실제 취업 시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지자체 차원의 고용 안전망 확충 노력이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높이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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