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가 거센 파도에 휩쓸려 코스피가 5% 가까이 폭락하며 투자자들의 비명이 터져 나오는 가운데 사회 전반에 걸쳐 검찰 수사, 최저임금 협상 등 숨 가쁜 현안들이 이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91% 하락한 7,656.31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395.02포인트 급락한 수치로, 장중 한때 8.22%까지 폭락해 7,389.22를 기록하며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동시 발동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코스닥 역시 1.87% 하락한 831.23으로 마감해 시장 전체가 큰 충격에 빠졌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14종 중 13종이 상장가 밑으로 곤두박질치며 12~13%대의 낙폭을 기록,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계좌가 녹아내려'라는 탄식이 터져 나왔다.
경제 혼란 속 사회 전반의 불신도 고조됐다. 검찰은 '장윤기 사건' 수사 과정의 기밀누설 및 증거인멸 의혹과 관련해 오늘 광주 광산경찰서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3일, 해당 의혹과 연루된 경찰관 다수를 이미 입건한 바 있어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사건의 진실 규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의 논란 또한 현재 진행형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에서 조우형씨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한 증인 신문에서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진실 공방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