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충격적인 기생생물 시모토아 에시구아 ‘성체는 생각보다 커’

신수연 기자

보기만해도 징그러운 시모토아 에시구아(Cymothoa Exigua)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 생태관련 뉴스 블로그에서는 시모토아 에시구아(Cymothoa Exigua)라는 갑각류 기생 동물을 소개했다.

이 동물은 어렸을 때 갈로기 같은 다리 3쌍으로 물고기 혀에 붙어서 혀로 오는 혈액을 흡수, 물고기의 혀를 괴사시킨다. 이후 자신의 몸을 물고기 혀 뿌리에 붙여 물고기의 혀를 대신한다.

물고기가 먹는 음식물도 공유하는 시모토아 에시구아는 숙주인 물고기를 죽이지 않고 동화되서 살아간다. 이후 성체가 되면 숙주에서 나와 독립, 예상외로 큰 크기로 성장하기도 한다.

특히 이 기생동물을 입에 넣고 사는 물고기는 크게 불편해하지 않고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기생동물은 7~8월 도미의 입에서 자주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른쪽=성체가 된 시모토아 에시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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