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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KBS 퀴즈쇼 '1대 100'에 1인으로 출연,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
예능 프로그램과 음반 활동, 시트콤, 영화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는 MC몽도 '1대100의 웅장한 세트와 100인 앞에서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그러나 단계를 거듭할수록 긴장이 풀리고 점점 안정을 찾은 MC몽은 스포츠문제와 최근 뉴스문제를 정확히 알고 맞히며 숨겨진 퀴즈 내공을 발휘해 출연진을 놀라게했다.
MC몽은 "이번 '1대 100'도전을 기회 삼아 반드시 이미지 쇄신을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앞서 '1박2일'의 멤버 이수근과 김C 역시 '1대 100'에 출연한 적이 있지만 둘 다 6단계에서 탈락한 사례가 있어 과연 MC몽이 기록을 깰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날 MC몽은 '1박 2일 전 멤버였던 김종민의 전역이 임박해 불안감은 없냐'는 MC의 질문에 "저는 불안하지 않습니다, 저는 완벽합니다"고 말한 뒤 불안해보이는 사람으로 이수근을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그는 속사포 랩으로 유명한 아웃사이더와 즉석 랩배틀을 벌이고, 1박 2일 촬영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줘 현장 분위기가 아주 화기애애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1대100'은 가수 테이와 아웃사이더, 이파니, 개그맨 염경환, 개그우먼 박보드레와 손명은이 출연했다.
이 밖에도 '한국수력원자력', '캠퍼스 퀸', '독서신문 편집국',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한국환경자원공사 퀴즈동호회' 그리고 예심통과자들이 참여해 MC몽을 상대로 한판의 퀴즈 대결을 펼친다.
그리고 또 다른 1인으로는 여행 작가 송일봉이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