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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항만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 개설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설된다.

울산시는 울산항 활성화와 관련, 항만분야 인적자원 육성을 위해 전문교육 기관인 한국해양대학교 항만물류 전문 인력단과 공동으로 항만물류 전문인력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5월 한달간, 남구 매암동 울산고래연구소에서 실시되며, 교육 인원은 60명이며, 4월초에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대학의 항만물류 전공교수·실무전문가·해외석학 등이 강사로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해운·항만·물류동향, 항만물류 관리, 물류전략, 물류관리실무, 해운경영 및 실무 등에 대해 주 3일 23강좌로 이뤄진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국토해양부장관·사업단장 공동명의 수료증이 수여되고, 성적 우수자에게는 국토해양부장관·울산광역시장·사업단장상과 정규대학 항만물류 관련 학위과정 진학 시 특별추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재 해운·항만·물류관련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이 교육에 적극 참여하여 교육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토해양부와 울산시는 항만물류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이 사업을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20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