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장관 말레이시아 방문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한-말레이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3월 4~6일 말레이시아를 공식 방문한다.

유 장관은 5일 아니파(Anifah) 외교장관과 회담을 열어 수교 50주년을 맞은 양국관계의 발전상을 평가하고, 경제·통상, 문화·인적 교류, 영사 등 제반 분야에서의 상호 실질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정세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말레이시아의 나집(Najib) 총리와는 양국 정상의 공통관심사인 녹색성장 협력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교환을 할 계획이다.

금번 방문은 우리 외교장관으로서는 4년만의 방문이며, ASEAN 내 주요 협력 파트너인 말레이시아와의 관계 강화하고 우리 정부의 ‘신아시아 외교’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외교통상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