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와 마스다르社가 세계최초의 탄소제로 도시 '마스다르 시티(Masdar City)' 건설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마스다르 시티는 2016년 완공될 계획이다. 코트라는 신재생 에너지 및 건설기업 참여를 확대하고, 마스다르社에서 운영하는 ‘벤처 캐피탈’에 대한 우리 금융기관의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조환익 사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우리 기업의 중동 그린 프로젝트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마스다르社 술탄 사장은 “마스다르 시티 개발, 태양광-풍력 분야, 벤처 캐피탈 참여 등 한국기업과의 협력 분야는 매우 다양하다"고 말했다.
마스다르社는 아부다비 정부의 친환경 성장정책을 대표하는 ‘마스다르 이니셔티브(Masdar Initiative)’ 계획에 따라 2006년에 설립됐으며,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등에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