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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 천안함 함미 절단면에서 시신 1구 발견

7일 합동참모본부는 오후 함미에 대한 수중 수색작업 도중 천안함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인양작업 중에 시신이 발견됐다. 현재 신원확인은 인양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신이 인양될 경우 독도함에서 1차적으로 수습한 뒤 2함대 사령부 안치소로 옮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2함대 안치소에서 가족들이 시신을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신은 선체 인양작업을 위해 수중 및 선체 탐색 작업을 하던 민간 잠수사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해난구조대(SSU) 요원 10명을 긴급 투입해 시신을 인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