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루게릭병 박승일 전 코치, 모비스 현장 응원

김동민 기자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인 모비스 박승일 전 코치가 9일 저녁 잠실에서 열리는 챔피언결정전 5차전을 현장에서 관전한다.

박 전 코치는 루게릭병 판정을 받기 직전 몸담았었고 대학 시절 가장 존경했던 선배인 유재학 감독과 모비스 구단을 응원하기 위해 특수 침대를 이끌고 어려운 걸음을 결정했다.

정규시즌 우승이 확정된 다음날인 지난달 8일 오후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를 마치고 유 감독이 가장 먼저 찾은 곳도 박승일 전 코치의 집이었다.

구단과 선수들이 시즌 기록을 통해 적립해온 1000만 원 가량의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이에 박 전 코치는 유일한 소통 수단인 글자판에 대한 미세한 눈꺼풀의 변화로 "올해는 꼭 챔피언 되세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바 있었다.

특수 차량을 통해 이동하는 박승일 전 코치는 모비스 응원석 옆에 위치한 장애인 관람구역에서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사회

정치/사회

기업/산업

경제

국내 증시

부동산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