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미국 9월 기준금리 인상 전망

전세계적인 금융 업체인 모건스탠리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오는 9월쯤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4일(현지시각) 미국 온라인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리차드 버너 모간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스위스 금융전문지인 '금융과 경영' 과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리차드 버너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9월 정도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며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 전망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연준은 19개월째 기준금리를 제로금리로 동결하고 있으며 지난 16일 연준의 산하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연방기금금리 목표치를 0~0.25%로 잡았었다.

용어=>연방준비제도(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는 미국의 중앙은행이다. 1913년 연방 준비법에 의해 설립되었다. 대통령이 임명하고 상원이 승인하는 7 인의 이사로 이루어진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 지급준비율의 변경, 주식거래에 있어서의 신용규제, 가맹은행의 정기 예금금리의 규제, 연방준비은행의 재할인율 결정하며, 중앙이사회는 워싱턴DC에 위치하고 현재 의장은 벤 버냉키이다. 미국 각지에 12개의 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s)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