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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제이켠, 국내 대형 기획사 YG·JYP·SM 비꼰 ‘내가 간다면’ 발표

김영주 기자

래퍼 제이켠(25, 본명 김정태)이 국내 대형 음반기획사 JYP, YG, SM엔터테인먼트를 조롱한 '내가 간다면'을 11일 발표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제이켠은 먼저 YG에 대해 '내가 간다면 YG에 간다면 아마도 빅뱅 보다도 훨씬 더 큰 Money maker/ 내 랩은 한번 빠지면 계속 말리는 거미줄 양싸가 들으면 '오! 이런 물건이'/내게 잘보이고 싶다면 얼른 넥타이매'라고 노래했다.

빅뱅의 인기곡을 빗대 "아임 쏘 소리 벗 아이 러브 유 헤이터스(I'm so sorry but I luv you haters), 거짓말처럼 떠 가난이랑 작별 마지막 인사"라며 비꼬기도 했다.

또 가사 은연중에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대부분을 거론하기도 했다. "'원타임(1 tym)' 한번에 빠져들어", "'무가당'처럼 담백해", "24 -'7(세븐)' 귓가를 맴돌지 내 랩은", "한 번 빠지면 계속 말리는 '거미'줄", "난 '투 애니원(to anyone)' 항상 거만한 놈이니까" 등 빅뱅, 원타임, 무가당, 세븐, 거미, 2NE1의 그룹명을 가사에 담았다.

JYP에 대해서는 "JYP에 간다면 일단 JY의 작곡 실력에 감탄 이리저리 비빈 곡들의 향연", "사람들은 잘 몰라 2PM이건 APM이건 걔네들보다 난 시크한 소희만을 원해"라며 JYP엔터테인먼트를 조롱했다.

마지막으로 SM에 대해 "SM에 간다면은 일단 한 번 소녀시대를 만나 번호를 주고받아", "SM에 CEO에게 난 말해 내 실력은 숨막혀" 등 SM엔터테인먼트를 겨냥하는 가사도 있다.

제이켠은 자신이 작사하고 래퍼 육공로우(60row)가 작곡한 '비터 스위트(Bitter Sweet)'에서도 남규리와 전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간의 공방전을 신랄하게 비판한 바 있다.

제이켠은 힙합그룹 후레쉬보이즈(Fresh Boyz) 소속 가수로 11일 '내가 간다면'이 포함된 1집 앨범 'RE BIRTHDAY'를 발표했다.

제이켠 앨범은 12일 현재 힙합 전문 사이트 '힙합 플레이야(HIPHOPPLAYA)' 5월 앨범 순위 2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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